[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매제한 강화 등 고강도 주택규제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를 모두 끌어들일 수 있는 상업시설 거래건수가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 분석 결과 올해 1~2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6만2459건에 달했다. 작년 동기간에 4만8766건의 거래가 발생했던 점을 고려해보면 28% 늘어난 수치다.

실제 지난해 반도건설이 일산 한류월드에 공급한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스마트' 오피스텔의 단지 내 상가인 카림애비뉴 일산은 5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정부의 고강도 주택규제로 비교적 규제를 비껴간 상업시설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라며 "고정수요와 배후수요를 갖춘 지역 내 중심입지에 위치한 상가를 주목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한화건설, 신동아건설, 모아종합건설 컨소시엄은 세종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2-4생활권에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세종 리더스포레의 지상 1~2층에 조성된다. HO3블록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184실(2021년 6월 입주), HC3블록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75실(2021년 2월 입주) 등 총 259실 규모로 구성된다.

상가와 연결된 세종 리더스포레 1188가구 고정수요를 누릴 수 있으며, 인근단지 및 국세청, 해양경찰청 등 공무원 수요도 풍부해 안정적이 배후수요가 마련됐다.

또 단지 인근에 위치한 백화점 등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돼어 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기 쉬운 도시상징광장, 중앙공원 등이 위치해 길목상권 프리미엄을 갖췄으며 아트센터(예정), 역사민속박물관, 국립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명소도 자리해 관광객 수요도 끌어들일 계획이다.

입지 경쟁력도 좋다.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세종시 유일의 모서리형 상가로, 도심상징광장·중심상업지 등으로 통하는 교차로에 위치한다. 특히 중심상업권역과 인접해 있다.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광장·아트센터~중앙공원·수목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만큼 가족 단위의 수요층 흡수에 유리하다.

특히 전면 개방 스트리트형 상가답게 도로를 따라 매장이 늘어선 구조인 만큼 외부노출 및 가시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의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서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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