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독스 제공>

[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건 사고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문화가 발달된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보호자들이 반려견과 생후 8주 부터 함께 교육을 받는데 우리 나라에도 이 같은 반려견 보호자 교육센터가 선보인다.

'파라독스'는 단기간 행동교정만을 위해 찾던 훈련소와 달리 보호자들이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센터다. 기존의 애견 유치원, 훈련소, 호텔의 틀을 깨고 위탁이 아닌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배우고 놀고 운동할 수 있는 올 시즌 실내 트레이닝 센터다.

센터에는 매너클래스, 도그피트니스, 다이어트, 스포츠 플레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태권도장을 다니며 신체를 단련하고 정신을 무장하듯 '개린이'들도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기본 매너교육과 문제 행동 예방의 효과를 주는 '태권독' 과 같은 파라독스만의 시그니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파라독스 변우진 수석 코치는 미국 테네시 대학에서 'Canine Fitness Trainer' 교육을 받았으며 반려견 운동 기구와 프로그램을 개발 제작하는 FitPAWS 가 인증한 'Master Trainer' 이다.

그는 도그피트니스 프로그램의 장점을 스트레스 해소, 부상 예방, 활동량 충족, 두뇌 발달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슬개골 탈구, 고관절 이형성증과 같은 신체에 불편함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재활 스포츠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파라독스 관계자는 "보호자에게 반려견과 건강하고 재미있게 놀아주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보호자들이 어렵게만 느껴왔던 반려견 교육과 문제행동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전국적으로 100여 곳의 센터를 오픈, 건강한 반려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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