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넷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워너원의 방송사고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워너원은 지난 2017년 ‘프로듀서 101 시즌2’로 기획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워너원은 지난 19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컴백을 기념한 엠넷 ‘스타라이브’에서 방송 사고를 일으켰다.

워너원은 방송에 앞서 대기실에 마이크가 켜져 있던 사실을 모른 채 사석에서 나눌법한 내용들의 대화를 주고받았다.

특히 워너원 멤버 중 하성운은 “미리 욕해야겠다”는 말을 한 뒤, 욕설을 사용하는 듯한 음성이 들려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하지만 이를 두고 워너원 팬클럽 워너블 측은 “하성운이 ‘미리 욕해야겠다’가 아닌 ‘미리 익혀야겠다’고 말한 뒤 대본 연습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일부 멤버는 활동비 정산과 수면 부족 등을 불만으로 털어놓기도 했다.

그들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잠은 왜 잘 수 없는가” 등을 스텝들 앞에서 스스럼 없이 말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워너원 방송사고로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YMC는 “금일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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