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통상문제 등 긴급 현안 관련 협업 활성화, 혁신방안 논의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 혁신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한국정책신문=손상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여러 국내·외 이슈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산업부는 지난 17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가 참석하는 '산업통상자원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미국과의 긴박한 통상 현안과 자동차, 조선 등 주요산업 당면현안에 대해 산업부 조직의 역량을 결집해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주력했다.

또, 이러한 현안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업 활성화 방안과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산업부의 정책성과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부 장관, 차관, 과장급 이상 간부 120여명이 참여했고, 행사는 혁신 관련 전문가 강연과 분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강연에서 박훈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는 역사적 사례를 바탕으로 "혁신을 위해서는 냉정한 현실 인식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용기가 필요하며, 혁신의 주체로서 공무원의 뼈를 깎는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 후, 소그룹으로 나뉘어 협업 활성화 방안과 업무 방식 혁신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이 진행됏으며, 협업 촉진을 위한 소통 활성화와 업무집중을 통한 효율적 현안 대응 방안 등을 치열하게 토론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업무 방식의 혁신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 부처내 수직적·수평적 소통과 협업, 국민과의 소통을 항상 염두에 둘 것"이라며 "산업부가 직면하고 있는 정책현안 등이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이 공감할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효과적 현안 대응을 위해 간부들이 솔선해 기존의 관행적인 업무 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하고 혁신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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