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청소년에 보다 체계화된 진로멘토링 지원

12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출범한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자문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청 서울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의장, 최이권 서울 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의장, 장소영 교수, 진회숙 평론가, 김영세 교수, 김치호 교수, 최재붕 교수, 오형석 교육부 사무관. <KB국민은행 제공>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은 12일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13년부터 청소년의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꿈꾸는대로' 토크형 진로콘서트를 진행해 왔으며 2015년에는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진로멘토링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진로자문위는 미래환경 변화에 맞춰 진로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보다 체계화된 진로멘토링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자문위원은 4차산업, 문화콘텐츠, 예술, 인문학, 산업디자인 교수와 서울 중·고 진로진학상담 교사협의회 회장 등이 위촉됐다.

자문위원들은 청소년의 진로·교육 관련 각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KB국민은행 진로멘토링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를 통해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진로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설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범식 후 자문위원들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청소년의 멘토 KB!' 사업에 대해 살펴보고 '꿈꾸는대로' 멘토선정 및 향후 진로멘토링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교육부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멘토링, 진로멘토링, 디지털멘토링 등 3개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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