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전국 미세먼지 농도 높아, 외출 시 마스크 반드시 착용

<기상청 '날씨누리' 제공>

[한국정책신문=손상원 기자]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 속에 평년기온을 웃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예정이니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또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되고 정체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전망된다. 당분간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1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7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5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자주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모레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오를 것이며,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봄비 소식이 있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과 전라도, 제주는 '나쁨', 그밖이 지역은 '한때 나쁨'이 예상된다.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있다. 경기도 시흥은 60m로 가시거리가 매우 짧은 상황이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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