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다키스트 아워' 스틸컷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할리우드 배우 게리 올드만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차지한 가운데 그의 다섯 번째 결혼식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무렵 게리 올드만은 5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게리 올드만의 다섯 번째 부인은 작가 겸 아트 큐레이터인 지젤 슈미트로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식은 게리 올드만의 미국 캘리포니아 주 비벌리힐스에 위치한 매니저 집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당시 결혼식은 십수 명의 친구들이 참석해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앞서 게리 올드만은 지난 2015년 28살 연하의 아내인 재즈 가수 알렉산드라 에덴보로와 결혼 7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에 게리 올드만은 이혼 사유에 대해 "나이 차이와 라이프 스타일의 차이가 너무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5일(한국시간)게리 올드만은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다키스트 아워'의 처칠 역으로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다키스트 아워'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33만 여명의 영국·연합군 구출을 위한 '덩케르크 작전(다이나모작전)'을 지휘한 원스턴 처칠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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