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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연극연출가 이윤택에 이어 오태석에 대한 성추행 폭로가 이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성추행 혐의가 불거지자 현재 이윤택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으로, 아직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다.

극단 ‘공상집단 뚱딴지’의 연출가 황이선 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태석에게 겪은 성추행을 폭로했다.

황이선은 글을 통해 “(오태석은) 항상 밥자리와 술자리에서 내 옆에 앉았고 손과 허벅지, 팔뚝을 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릎 담요를 같이 덮자면서 허벅지에 손을 올리기도 했다”고 당시 기억을 회상했다.

황이선뿐만 아니라 연극계 활동 중이라 밝힌 A씨도 “오태석이 연극 뒤풀이에서 내 허벅지를 주무르고 쓰다듬었다”고 오태석 성추행을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