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아랑 인스타그램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김아랑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경기 도중 사고로 얼굴이 베였던 일화가 다시금 이목을 끌고 있다.

김아랑은 과거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자대학부 3000m에서 함께 경기에 참여한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왼쪽 뺨이 베이는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아랑은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처는 아물었지만 흉터는 남아있다”라며 “스피드를 올릴 때는 신경 쓰이지만 극복하려고 한다”라며 부상에 대한 트라우마를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어 “사실 얼굴보다 발목, 허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다”라며 “다행히 몸 상태는 큰 문제가 없어 대표팀 선발전도 잘 치렀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계주 금메달을 획득해 다 같이 포디움에 올라갔는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개인 종목과 단체전에서도 메달 획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상처는 올림픽을 마친 뒤 편하게 수술을 받고 싶다”라고 끝맺었다.

한편, 김아랑은 지난 17일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에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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