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신중한 투자 필요" 조언

[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재건축 열풍이 한창인 한남뉴타운 3구역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주변 구역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상권에 훈풍이 불고 있는 모양세다.

천지부동산 관계자는 "한남 3구역 일대에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며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수권 소위원회로 이관되면서 지체되어 있던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남뉴타운 3구역은 재개발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고 한강변에 접해 있으며 여의도, 강남, 종로등 업무지구 접근성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풍수지리적으로도 명당으로 평가를 받고 있고 워낙 전통적인 부촌으로 자리 잡은 한남동이라 고객들의 관심도 더 크다.

현재까지 3구역의 개발 속도가 빨라 시세 상승폭이 가장 눈에 띄며 3구역에서는 빌라와 소형평수가 인기가 높다고 부동산 측은 전했다. 이어 2,4,5 구역은 대체로 비슷한 가격이 형성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국토부가 기존 주한미군터에 용산공원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어 한남동 일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남뉴타운이지만 좀 더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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