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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이번 겨울 롱패딩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큰 디테일로 개성을 살린 아우터들이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닷컴은 '빅 브랜드 시즌오프(BIG BRAND SEASON OFF)' 행사장에서 판매되는 여성 아우터 인기순위 1위부터 10위를 분석한 결과 풍성한 퍼나 오버사이즈드 포켓 등으로 디테일을 살린 제품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9일까지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한 '커피 빈폴 그린 롱 벤치 다운'은 거대한 후드와 얼굴이 폭 파묻힐 만큼 커다란 사이즈의 칼라를 자랑한다. 이는 벤치파카 스타일의 오버사이즈 롱패딩으로 20대에게 특히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배경미 롯데닷컴 의류팀 MD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본인의 만족을 위해 투자하는 경향도 같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설명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오는 14일까지 '빅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