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민희 기자] 중동 항공사 오만항공(Oman Air)이 '2017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세계 최고의 항공사 이코노미 클래스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오만항공은 지난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도 '중동의 주요 항공사 비즈니스 클래스'와 '중동의 선도 항공사 이코노미 클래스'에 선정된 바 있다.

폴 그래고로이치(Paul Gregorowitsch) 오만한공 대표는 "2017년은 오만항공이 월드 트래블 어워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많은 상을 수상한 뜻 깊은 한 해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 실적은 고객들에게 항상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증거다. 오만 항공이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회사라는 것을 인정받아 대단히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오만항공 이코노미 좌석은 약 86센티미터에 달하는 넓은 좌석 간격과 27센티미터의 대형 LCD 스크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및 USB 포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랍 전통 음식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기내식과 기내 안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WY-Fi 서비스'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180도로 젖혀지는 평평한 배드 좌석, 최고급 기내식, 럭셔리한 어메니티 킷 등을 자랑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역시 중동으로 가는 편안한 항공 길을 제공한다.

한편 월드 트래블 어워드는 지난 1993년에 설립된 이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아온 여행업계 시상제도로 여행, 항공,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최고의 서비스와 성과를 보여준 업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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