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더빙 동영상 기능을 갖춘 애플리케이션 '콰이(Kwai)'는 지난 17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출연 직후 1020 세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콰이는 SBS 런닝맨에 활용된 더빙 영상 촬영기능을 비롯해 동영상 촬영·편집 및 실시간 촬영 동영상을 콰이 이용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SNS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나쁜 녀석들: 악인과의 전쟁' 특집으로 진행된 런닝맨 방송에서는 최귀화, 허성태, 이상엽, 고보결이 등장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치열한 연기 대결과 두뇌싸움을 벌였다. 

출연진들은 식사권 획득 연기 미션을 통해 '극과 극의 점심식사'를 즐기는 자리에서 특정 메뉴를 걸고 성대모사 대결을 벌였고 즉흥적인 제안으로 콰이의 더빙기능을 활용한 립싱크 연기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함께 합을 맞춰 '라면 먹고 갈래?' 라는 명대사를 패러디한 상황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기도 했다.

실제 해당 방송 방영 직후 콰이의 구글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순위는 29계단 상승하며 많은 관심을 이어갔다.

콰이 관계자는 "SBS 런닝맨이 1020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끄는 예능프로그램인 만큼 방송 이후 콰이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10명 중 1명은 콰이를 이용 중인 것으로 분석되며 런닝맨 출연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더 큰 관심을 받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