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민아 선수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정책신문=전지혜 기자] 이민아 선수가 남북대결을 앞둔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7일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을 앞두고 소집 첫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이민아는 "동아시안컵에 나오는 팀들이 워낙 강하다"며 "개인적으로 생각도 많이 하고 있다.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하고 있다. 3승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몸 상태가 시즌을 일찍 마무리한 선수들이 있어서 힘들 것 같은데 체력 훈련을 할 것이다. 훈련을 하면 몸 상태가 올라와서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앞서 이민아 선수는 일본 명문 고벡 아이낙 입단을 앞두고 있다. 이에 이민아 선수는 "좋은 기회가 돼서 가게 됐다.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여자 축구를 더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1일  일본 지바의 소가스포츠파크에서 가질 북한과의 2017년 여자동아시안컵 2차전에 이민아가 출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