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는 20개 고등학교 5천여명의 수험생에게 무료 영화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수원여자대학교 제공>

[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수원여자대학교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20개 고등학교의 5000여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무료 영화관람 이벤트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수원CGV, 인천CGV,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각각 진행됐다.

지난 3년간 힘든 노력으로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에게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고 문화공연을 통한 정서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수원여대는 평가했다.

수원여대는 수험생들을 위해 매년 무료 영화관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손경상 총장이 학교 홍보영상물에 직접 출연하는 등 수험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손경상 수원여대 총장은 "올해 포항 지진 등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인해 수능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수험생들이 더욱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간 쌓였던 학업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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