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 거래일보다 1.20p(0.16%) 내린 767.07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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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는 7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0포인트(0.05%) 내린 2473.07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대비 5.18포인트(0.21%) 오른 2479.55로 출발한 코스피는 24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페이스북 등 일부 기술주가 반등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73포인트(0.16%) 하락한 2만4140.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3포인트(0.01%) 내린 2629.2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17포인트(0.21%) 상승한 6776.38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른 지수가 하락했지만 나스닥은 유가 하락, 중동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승했다"며 "미국 대형주들의 실적 개선은 한국 수출 기업들의 이익 증가를 기대하게 해 우리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외국인은 485억원을 매도하며 이틀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3억원, 15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31%), 서비스업(1.10%), 증권(1.06%), 전기전자(0.49%), 기계(0.47%), 섬유의복(0.36%)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화학(-0.63%), 철강금속(-0.58%), 의약품(-0.53%), 운송장비(-0.25%)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68%)와 '2위' SK하이닉스(0.52%)는 오르고 있다. NAVER(2.30%), 현대모비스(0.57%), 한국전력(2.34%) 등도 강세다.

반면 현대차(-0.62%), 포스코(-0.90%), LG화학(-0.61%), 삼성물산(-0.37%), KB금융(-1.00%)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08포인트(0.40%) 오른 771.47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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