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재육성재단에 1억5천만원 전달

지난해 신한은행 인천본부가 인천인재육성재단에 1억5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시청

[한국정책신문=인천 남승현 기자] ㈜신한은행 (은행장 위성호)이 인천지역 우수 인재 육성 및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억5000만원을 쾌척했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하 재단)에 장학금 1억 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고윤주 부행장을 비롯한 소속 임직원 및 유정복 시장과 인천인재육성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2007년도부터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미래를 짊어질 인천의 인재들이 가정형편의 어려움으로 학업에 열중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인재 육성에 매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신한은행은 올해까지 총 18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

고윤주 부행장은 “신한은행이 지속적으로 인천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본인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일만큼 소중하고 보람된 일은 없기 때문”이라며 “이번 기부금이 인천인재육성재단의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인천의 많은 학생들에게 폭넓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재단 이사장은 “매년 이어지는 신한은행의 장학금 기탁은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천하는 금융기관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신한은행의 가치가 담긴 해당 기부금으로 인천시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관계자는 “그동안 11,973여명의 장학생에게 82억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6,395명을 대상으로 인천글로벌리더십스쿨, 대학생 해외연수 등 9억 원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인천형 인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전년 대비 44% 증가한 19억 7천여 만 원의 장학사업을 확정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