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21층 총 752세대…제3연륙교 교통호재 가능성

KCC건설은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의 잔여세대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그림은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의 조감도. <KCC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KCC건설은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의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12개동 총 752세대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60㎡ 64세대 △73㎡ 108세대 △84㎡ 580세대로 구성됐다.

모든 면적이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전 세대 4베이(Bay) 구조를 적용했다. 일부 세대는 광폭테라스, 조망 테라스 등이 제공된다.

단지는 인천 제3연륙교의 2020년 착공이 확정되면서 수혜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 원창동과 영종도 중산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 교량으로 인천시는 2년 내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5년까지 약 5000억원을 들여 완공할 예정이다.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까지 1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리로도 7km 이상 단축되고 기존 영종대교보다 비용절감 효과도 전망된다.

교통 호재에 영종도 택지지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영종도 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인근 청라 국제도시보다 낮아 경쟁력있는 가격에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영종도는 청라국제도시보다 평당 350만원 이상 낮다"며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접근성이 높아지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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