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경영 기획·재무·인사 두루 거쳐… 일본 자회사 게임온 이사 재직 중
[한국정책신문=천민지 기자] 네오위즈는 문지수 現 게임온 이사를 네오위즈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지수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2000년 네오위즈에 입사해 사업지원실장과 네오위즈아이엔에스 대표를 역임한 후, 현재 네오위즈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문 내정자는 인터넷·게임에서의 다양한 서비스 경험과 경영 기획과 재무, 인사를 모두 거쳐 관리 능력이 강점이다.
문 내정자는 게임온에서 본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업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정비하는 것부터, 게임을 발굴하고 판권 계약을 맺는 게임 소싱과 게임을 공급하는 퍼블리싱을 거쳐 최근까지 현지에서의 모바일 서비스를 챙겨왔다.
네오위즈는 문 내정자의 일본 현지 모바일 사업 경험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제품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데 주요한 지렛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문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문 내정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기술(IT) 환경에서 네오위즈는 항상 시장과 이용자의 요구에 신속하게 반응하며 트렌드를 이끌었다"며 "우리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워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기원 現 네오위즈 대표는 네오위즈 등기 이사로 '블레스'와 자사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서비스에 집중한다.
네오위즈는 강화된 리더십으로 준비 중인 자체 개발 게임의 국내외 서비스에 보다 긴밀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