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역과 양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여의도, 강남 등 접근성 갖춰

홍우건설이 김포에서 '김포한강신도시 월드퍼스티'를 분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홍우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홍우건설이 김포에서 역세권 오피스텔 '김포한강신도시 월드퍼스티'를 분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전용면적 20㎡~30㎡, 총 246실로 공급되며 전 가구가 소형타입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양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김포공항역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마곡, 디지털미디어시티, 여의도 강서권과 강남 접근성을 갖췄다. 

구래역은 철도, 버스, 택시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예정돼 있으며 제2외곽순환도로 대곶IC가 가까워 김포 골드밸리 산업단지, 인천공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오피스텔의 경우 투자자가 몰리며 분양 성적도 높다.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 인근에 나온 '한강메트로자이' 오피스텔 200실은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남양주 다산역에 '다산 헤리움 1차'도 단기간 마감됐다.

역세권 오피스텔들은 임대료도 높게 측정되는 상황이다. KB부동산에 의하면 공덕력 바로 옆 '메트로디오빌'의 전용면적 37㎡은 보증금 1000만원에 90만원의 월세를 받았지만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한 '블루마리'는 전용면적 38㎡가 같은 보증금에 월세가 60만으로 나타나 3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출퇴근시 지하철을 이용하는 직장인이 대부분이고 인프라도 충분해 역세권 오피스텔 수요가 크다"며 "금리가 제자리이고 규제를 덜 받는 오피스텔로 수요가 집중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월드퍼스티' 분양관계자는 "한강신도시는 광교, 위례 등 신도시보다 상업 및 업무용지 비율이 낮은데다 개발호재,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춰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한강신도시 월드퍼스티'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7로 93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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