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맺은 마을에서 구입한 재료로 김치 담궈

삼성물산은 지난 9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김장을 진행중인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삼성물산 제공>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삼성물산은 지난 9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에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과 85명의 임직원과 윤기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과 봉사자 포함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삼성물산의 자매마을인 충북 보은시 탄부면에서 구입한 재료로 김장을 했다. 회사는 이날 만든 김치 2500포기는 900여명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홀몸노인 등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히며 오는 20일에도 4000포기 분량의 김장담그기 봉사를 펼칠예정이라고 밝혔다.

20일 사용할 김장재료도 자매마을인 강원 홍천군 내촌면 물걸2리와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2리에서 구입할 예정이며 9일과 20일 기증할 김치는 약 1억원 상당이다.

심재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회공헌 담당자는 "삼성물산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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