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 ~ 지상 최고 29층 2개 동, 총 227가구…전 타입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

금호건설이 3일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림은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의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금호건설이 3일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의 견본주택을 개관해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2개 동, 총 227가구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주택형 별로는 △74㎡A 27가구 △74㎡B 58가구 △84㎡ 142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불당신도시는 천안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대형쇼핑몰이 인접해 있고 천안시청, 대형병원, CGV등도 인근에 위치했다.

도보거리에 국공립유치원과 불무초, 불무중학교가 위치해 있고 불당지구 내 학원가도 가깝다. KTX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이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도시 이동이 편리하고  SRT와 KTX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저층세대에는 측벽 발코니를 설치해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1층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와 지하 다락방을 조성했다. 74㎡B 타입을 제외한 모든 타입에 4베이(Bay) 판상형을 적용했고 펜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다양화 했다.

조경면적을 42%로 설계해 주거쾌적성을 높이고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장수정원, 월봉대 등 다양한 조경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휘트니스센터, 맘스스테이션 등 입주민들이 함께 하는 실내 커뮤니티도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010만원대 최저 940만원대로 책정됐다. 청약접수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발표는 15일이며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이다. 전세대 발코니확장이 무상제공된다.

분양관계자는 "불당신도시에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메이저 브랜드로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했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하는 만큼 지역내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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