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의 재시도…소비자가 원하는 쇼핑호스트 파악 위한 지표될 것

GS샵의 요즘 인기있는 국민프로듀스 방식을 쇼핑호스트에 접목해 소비자가 응원하는 쇼핑호스트를 채용하겠다는 취지로 오디션을 진행한다. <GS샵 제공>

[한국정책신문=표윤지 기자] GS샵이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신입 쇼핑호스트 오디션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오디션 투표는 2017년 하반기 쇼핑호스트 공채 선발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게 골자다.

GS샵 쇼핑호스트 공개채용 오디션 투표는 카메라 면접과 1차 면접 등을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GS샵 온라인과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원하는 지원자의 영상 등을 본 후 클릭해 투표하게 되며 매일 1명에게 5일 간 총 5번의 투표가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GS샵에서 자신의 쇼핑을 도와줬으면 하는 쇼핑호스트에 투표하면 된다. 원하는 쇼핑호스트를 응원할 수 있다. 이렇게 집계된 투표 결과는 오는 23일날 공개되며, 결과는 2017년 신입 쇼핑호스트 선발 최종 심사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되게 된다.

GS샵은 지난 1995년 처음으로 쇼핑호스트 공개채용 방식을 도입했으며, 2005년 업계 최초로 소비자 온라인 투표 방식을 도입했다. GS샵은 12년만에 시도되는 이번 투표의 결과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쇼핑호스트의 모습을 파악하고 향후에도 지표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준 GS샵 쇼핑호스트 팀장은 "쇼핑호스트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기 때문에 회사 이미지를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쇼핑호스트 채용 과정에서 이러한 투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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