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점포 활용 금융 소외지역 찾아…어르신·청소년 대상 금융교실 운영

박규희 마케팅부문 부행장(가운데)이 17일 경북 안동의 인계리 마을을 찾아 '농심을 담은 작은학교'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은행 제공>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NH농협은행은 17일 오후 경북 안동시 예안명 인계리 마을을 찾아 이동형 금융교실 '농심(農心)을 담은 작은학교' 두 번째 수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7일 강원도 화천군 상서중학교에서 개소한 '농심을 담은 작은학교'는 '버스형 이동점포'를 활용해 금융 소외지역의 청소년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날 인계리 마을 어르신들은 대학생봉사단 N돌핀과 함께 대출을 빙자한 사기 등 보이스피싱의 유형과 예방법을 익히고 간단한 금융업무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안동중학교 인계분교장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은행 직업체험 교육이 이뤄졌다.

박규희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NH농협은행은 농촌과 함께 성장하고 호흡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이 금융 소외지역이 되지 않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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