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모바일 뱅킹 이용 고객…10월31일까지 90% 환율 우대

<한국씨티은행 제공>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다음달 31일까지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통한 해외송금 시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로 해당 기간 동안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통해 해외송금을 하는 한국씨티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조건 없이 90%의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한국씨티은행은 디지털 채널을 통해 해외송금을 하는 경우 송금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전신료와 중개은행 수수료, 수취은행 수수료는 제외다.

이번 환율우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더 유리한 조건에서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으로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가 선보이고 있지만 서비스 국가나 송금에 소요되는 시간 등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는데 씨티은행의 해외송금은 더 많은 국가로 안정적인 송금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9~10월에는 파격적인 90% 환율 우대에 수수료 혜택까지 제공해 고객께 가장 경쟁력 있는 해외송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송금인과 수취인이 모두 씨티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는 경우 '씨티은행 글로벌 계좌이체' 를 통해 보다 좋은 조건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송금을 통해 수취인이 송금액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송금 수수료, 전신료, 중개은행 수수료 그리고 수취은행 수수료와 같은 수수료도 전혀 부과하지 않는다.

씨티은행 글로벌 계좌이체 서비스는 지점뿐만 아니라 거래외국환은행 지정등록이 돼 있다면 지점방문 없이 평일 오전 9시1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거래한 글로벌 계좌이체내역이 있다면 한국씨티은행 ATM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필리핀, 태국, 바레인, 대만, 아랍에미레이트, 폴란드, 영국, 미국, 콜롬비아 등 18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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