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지하로 연결, 전용면적 59~84㎡에 최고 39층 예정

서울 금호동 ‘쌍용 라비체’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사진은 쌍용 라비체 조감도. <쌍용 라비체 제공>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서울 금호동 ‘쌍용 라비체’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성동구 금호동4가에 들어설 쌍용 라비체는 지하5층~지상39층(예정), 5개동에 전용면적 59㎡ 210세대, 74㎡ 252세대, 84㎡ 152세대 등 총 614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며, 법정 주차대수의 117%에 달하는 768대의 넉넉한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계획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으로 1순위 청약조건이 강화되고, 6.19 대책으로 금융규제까지 강화됐지만, 서울지역 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대중교통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수요층 유입이 두드러져 시세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풀이한다. 또, 출퇴근 환경이 좋고 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자연스럽게 발달해 주변 단지에 비해 높은 시세와 가격상승을 누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지하로 연결될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단지 주변으로는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경의중앙선 등 서울의 주요 지역을 통과한다.

쌍용 라비체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인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한 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며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쌍용 라비체는 광진구 능동 315-13번지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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