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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식신(대표 안병익)이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전국 250만 사용자 리뷰와 평가 등 빅데이터를 분석한 ‘2017년 휴가지 맛집 지도’를 공개했다.

식신은 올해 휴가지 맛집 지역을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으로 분류하고, 리뷰와 평가가 좋은 맛집을 선별해 총 115곳이 선정했다. 맛집 지도에는 식당 이름 외에도 대표 메뉴가 포함돼 있어 취향에 따라 맛집을 고를 수 있다.

올해 맛집 지도에는 속초 ‘만석닭강정’을 비롯해 강릉 ‘강릉짬뽕순두부동화가든’, 홍성 ‘내당한우’ 등 변함없는 맛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식당과 삼척 ‘바다횟집’의 곰치국, 여수 ‘원앙식당’의 간장게장백반, 남해 ‘우리식당’의 멸치쌈밥 등 현지 재료로 지역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들이 대거 선정됐다.

또, 속초 ‘봉브레드’, 강릉 ‘카페보헤미안’, 서산 ‘서산생강한과’, 순천 ‘화월당’, 삼척 ‘문화제과’ 등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인기 있는 간식 메뉴들도 포함됐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휴가지 맛집은 많지만 오히려 진짜 맛집은 찾기 어려워졌다”며 “식신은 정보 과잉시대에 사용자 리뷰를 기반으로 만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용자 리뷰 기반의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식신은 현재 국내 3만개 맛집과 해외 2만개맛집이 등록돼 있고, 월 2000만의 열람횟수(PV)를 기록하고 있다.

식신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회사 홈페이지로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