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시티타워'와 '스타필드 청라'본격화 및 바이모달 트램과 저상버스 등 교통호재 이어져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준공된 하나금융타운. <뉴스1>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미운오리새끼'취급을 받던 청라국제도시가 연이은 개발호재로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그동안 주요 개발사업의 추진속도가 늦어지면서 미분양 우려가 높았다.

하지만 '청라 시티타워'와 '스타필드 청라'가 본격화 돼고 하나금융타운 입주와 청라국제도시역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간을 운행할 바이모달 트램과 저상버스 도입관련 협약이 체결되며 부동산 시장의 주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는 1순위 청약에서 1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라29블럭 호반베르디움'은 전용면적 84.94㎡형(일반층)이 2014년 3억4750만원에서 올 6월 3억9250만원으로 가격이 상승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이처럼 호재가 이어지면서 청라국제도시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커낼웨이를 따라 형성된 중심상권에는 프리미엄도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BS&C는 '현대썬앤빌 더테라스'상업시설은 청라 시티타워, 커낼웨이, 7호선 연장선 커낼웨이역(예정) 등 유동인구가 많이 모이는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연면적 10만6012.871㎡의 대형 규모로 건설되며 대규모 상가와 총 850실의 오피스텔이 들어서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한신공영은 '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 오프스텔을 내놓았다. 지하 5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2~52㎡ 총 1140실 규모로 지어진 '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는 입주민 전용영화관, 게스트룸, 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도입된다.

선큰가든과 수변공원과 연계된 보행통로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자산신탁이 ‘광영 스너그시티 청라’ 오피스텔과 ㈜한창종합건설이 짓는 ‘청연프라자'상가가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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