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악의 수해 발생 당시 외유성 유럽연수로 비난

[한국정책신문=온라인뉴스팀 ] 국민을 설치류로 표현해 공분을 샀던 김학철 충청북도 도의원이 귀국 후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통보했다.

22일 충청북도의회에 따르면 김학철 의원은 지난 16일 충북에 사상 최악의 수해가 발생했지만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나 비난을 받았다.

김 의원은 특히, 19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국민에게 "제가 봤을 때는 레밍(들쥐의 일종) 같다. 집단행동하는 설치류"라고 발언해 공분을 샀다.

자유한국당은 논란이 커지자 21일 김학철 의원을 제명했다.

충북도의회는 "김학철 의원 등은 22일 오후 8시1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충북도청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알려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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