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27일 오전 방송되는 SBS '좋은아침'에서는 대장암 예방법에 대해 다룬다.

대장암 발병률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 10대 암 중 남녀 모두 발병률이 증가하는 암은 대장암이 유일하다. 게다가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겼던 30~40대 젊은 층의 발병률 또한 증가하는 상황이다. 국제암연구소에서는 2030년의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 건수가 현재보다 2배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장암이 이토록 무서운 질환으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대장암 발병은 환경 요인이 80%를 차지한다. 육류 중심의 식습관, 음주와 흡연, 운동 부족 등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대장암을 부른다. 하지만 그런 만큼, 대장암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기도 하다. 생활습관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대장암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협하지만, 누구든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그 확실한 예방법을 박용우 가정의학과 교수, 최은아 한의사, 이정호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와 함께 알아본다.

최은아 한의사는 흡연이 대장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담배는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지만, 대장암에 있어서는 더욱 치명적이다. 직접 흡연하는 것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담배를 비롯해 대장암을 일으키는 생활 속 요인들을 알아보고, 대장 속 묵은 독소를 배출하는 마사지법도 배워 본다.

박용우 가정의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장암 지형도가 바뀌고 있음을 강조한다. 대장암은 중장년층 남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과 여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45세 미만의 환자는 나이 든 환자보다 재발률이 3배나 높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알아보고, 그 대처법도 확인해 본다.

이정호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는 대장암 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쉽고 간단한 대장 건강 자가 진단법을 통해, 대장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않는 방법도 알려 준다. '대장암,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했을 법한 대장암에 대한 속설과 그 진실을 파헤쳐 본다.

이어서 2부, 건강식탁 살짝궁에서는 대장을 건강하게 지켜주고, 대장암까지 막아주는 식품을 만나본다. 대장을 보호해 주는 영양소인 ‘칼슘’이 풍부한 식품부터, 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식품까지, 대장이 좋아하는 식품들을 확인해 보자.

알면 막을 수 있다! 대장암 잡는 확실한 방법이 방송되는 SBS '좋은아침 살맛나십쇼'는 6월 27일 화요일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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