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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조은아 기자] KT환급금 조회 사이트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는 4월말부터 휴대폰 분실, 파손보상서비스 ‘올레폰안심플랜’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걷은 부가세를 환급해주고 있다.

대상은 2011년 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올레폰안심플랜’ 서비스를 이용해 요금을 납부한 고객이다.

13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KT환급금 조회와 관련된 검색어가 상위권을 오르내렸고 이에 해당 사이트는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오후 3시 경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KT 관계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KT 환급금 조회'가 올라오면서 검색이나 조회가 갑자기 대폭 늘어났다"며 "KT 내부에는 문제가 없지만 계좌인증 기관 사정으로 안심플랜 환급 신청 계좌 인증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KT환급금 조회 사이트에서의 환급금 조회는 14일 오전 9시 이후부터 다시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