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SBS ’미운우리새끼’가 전국 시청률18.6%로, 지난주 보다 0.3%p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 ‘주말 예능 1위’, ‘현존 예능 1위’라는 3관왕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지난 주보 다 소폭 상승하며 평균?18.6%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수도권?19.7%) 최고 22.6%를 기록했다. 또한 '2049시청률'도 9.9%로 ‘미우새’가 이번 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 자리를 지켰다.

‘미우새’의 최고의 1분은 김건모가 차지했다. 이날 김건모는 조카바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생후 28개월 된 조카 우진이와 똑같이 차려 입은 뒤 SBS ’영재발굴단’에 면접을 보러간 김건모. 4살 때부터 기타를 쳤던 김건모는 조카의 기타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영재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건모는 우진이의 옹알이에 기타 코드를 급하게 끼워 맞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해당장면은 22.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어 김건모는 또 다른 특기가 있다며 급하게 우진이의 젓가락질을 보여주는 무리수를 뒀지만 제작진으로부터 “내년에 보자.”는 말을 들어야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은 다트게임 내기로 성사시킨 여성들과의 미팅에 나섰다. 서장훈도 놀랄 만큼 미모를 자랑했던 여성들이 등장하자 어머님들도 만족해 하며, 미팅의 성공을 빌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긴장한 나머지 ‘체력과 전립선 건강’을 내세워 여성들의 선택을 받는데 실패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또한 이상민은 간호섭 교수, 배우 홍석천, 개그맨 이수근, 가수 민경훈, 래퍼 슬리피를 집들이에 초대해 집들이 손님들을 상대로 애장품 의류 경매를 시도했다. 이상민은 채무로 인해 재산이 압류 당하는 와중에도 의류는 압류 대상이 아님을 설명하며 호객 행위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상민은 전성기 시절 입었던 향수가 깃든 털 코트를 경매에 내놓자 간호섭 교수 등 손님들이 나서서 말리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현존 예능 최고 시청률 기록중인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밤 9시1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