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이 집들이 중 옷경매를 실시하고, 박수홍의 미팅 현장이 공개된다.

사진 : SBS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이상민이 절친들에게 자신의 고급 옷들을 선보이며 즉석에서 경매를 진행해 화제다.

21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SBS’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상민의 새 집에서 간호섭 교수와 이수근, 민경훈, 슬리피, 홍석천 등 절친들과 함께한 집들이 현장이 공개된다. 특히 이상민은 그동안 안 입었던 옷들로 즉석 경매를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상민의 집을 방문한 홍석천이 이상민의 옷장을 보고 옷을 탐내자,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경매를 시작한 것. 이날 이상민은 전성기 시절부터 20년을 함께 해온 다양한 옷가지와 물건들을 내놓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은 물건은, 2000년대 초반에 600만원을 주고 구입했던 명품 ‘고급 턱시도’였다. 이상민은 “이 옷은 잘 나가던 시절, 파티에 갈 때 입었던 옷”이라며 과거 럭셔리 했던 그 시절의 후일담을 밝혀 절친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상민은 최근 룰라 공연에서 입은 은갈치(?) 자켓을 경매에 내놓으며 “이 옷은 무대 용이다. 요즘 무대에 올라가면 혼자 룰라 남자 파트 3인분의 역할을 다 해야 한다”며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때 민경훈이 “근데 그 옷 입으면 번개 맞을 것 같다”며 전매특허 뜬금없는 애드리브로 받아쳐 숙연한 분위기를 단숨에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상민은 “국세청에서 압류를 당하더라도, 채무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옷과 신발은 압류하지 않는다.”며 재산압류에 관한 깨알 상식을 전해 채무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웃기면서도 애잔한 이상민의 물건들이 줄줄이 공개되어 스튜디오의 출연자들과 어머님들 모두 이상민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사진 : SBS

한편, 이날 ‘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의 미팅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배우 최대철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게 된 박수홍은 손헌수, 최대성과 함께 정장을 차려입고 미팅 장소로 향했다.

이어 사진 등장만으로도 ‘역대급 미모’를 자랑했던 여성들이 현장에 등장하자 박수홍과 친구들은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아들들의 미팅 현장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들도 아들의 ‘미팅 성공’을 기원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남자들의 노력은 필사적이었다. 서로 경쟁적으로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기 시작하는 남자들. 그 중 에서도 가장 고령이었던 박수홍은 “나이가 들면 기력이 쇠하기 마련인데, 나는 호르몬 수치도 높고 전립선이 좋다”며 다소 엉뚱한 ‘활력’능력을 자랑하며 여심을 공략했다. 이를 본 박수홍의 어머니는 “대체 저런 말을 왜 하는 것이냐? 저래서 여자들이 좋아할 수 있겠냐?”며 얼굴을 붉히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들에게 선택받기 위해 남자들은 더욱 필사적으로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며, 서로에 대한 디스전으로 치달았다. 배우 최대성은 “박수홍은 넘치는 체력으로 매일 새벽까지 논다.”고 폭로하기에 이르렀다.

세 남자들의 미팅현장을 지켜보던 유희열은 “저긴 지금 전쟁이다. 남자 셋이서 서로 살려고 난리인 것 같다.”며 흥미진진해 했다. 특히 3040의 현실 싱글 남녀의 자리인 만큼 결혼과 연애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오가며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는 후문이다.

‘궁셔리’ 이상민의 즉석 경매 현장과 박수홍의 치열한 미팅 현장은 21일(일) 밤 9시 15분 SBS’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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