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지난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문재인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포커스뉴스>

[한국정책신문=최형훈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5차 TV토론회에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국가 일자리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체 제19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정부 주도로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오랫동안 고용없는 성장이 계속되고 시장이 일자리를 만드는데 실패했다. 그런데 여전히 기업이 일자리를 주도해야 한다는 사람이 있다"면서 "저는 일자리 100일 플랜을 만들어 총사령탑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 일자리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걸고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를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또 10조원의 일자리 추경을 바로 편성하고,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곧바로 가동하겠다며 "소방관, 경찰관 등 꼭 필요한 지방 공무원과 공공서비스 일자리다. 복지를 늘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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