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지수가 219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처=네이버캡처>

 

[한국정책신문=노호섭 기자] 북한의 군창건일로 핵도발 위험이 최고조에 이른 25일 대외 불확실성 완화와 외국인 매수 공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219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6%(23.11포인트) 오른 2196.85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011년 5월 4일 2201.69를 기록한 이후로 5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올 들어서는 최고치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보다 0.09% 오른 2175.70에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219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50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프랑스 대통령 선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외국인이 6500억원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로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95%(5.95포인트) 상승한 632.57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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