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2020만원, 강남 2004만원...재건축 붐으로 이주 수요 급증 탓

경기도 과천에 이어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평균 2000만원을 넘어섰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출처=포커스뉴스>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경기도 과천에 이어 서울 강남구 일대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평균 2000만원을 넘어섰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전셋값이 3.3㎡당 2004만원으로 2000만원대를 넘어섰다.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평균 2000만원을 웃돈 것은 과천에 이어 강남구가 두 번째다.

경기 과천시 아파트의 전셋값은 3.3㎡당 2020만원으로 수도권에서 전셋값이 가장 높았다.
과천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12월 3.3㎡당 2008만원으로 처음 2000만원대를 상회하다 바로 1000만원대로 내려왔었다,

과천과 강남구의 전셋값이 3.3㎡당 평균 2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작년부터 재건축 추진이 본격화하면서 이주 수요 증가로 이 일대 전셋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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