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참여연대와 함께 '정경유착의 고리, 어떻게 끊을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민 의원은 "최근 박근혜-최순실 사건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의 '부당거래'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에 있어 암적인 존재"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그 뿌리를 잘라내고 도려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손창완 연세대 교수와 이봉의 서울대 교수가 각각 '정경유착을 유발하는 정치경제적 문제진단 및 개혁 방안'과 '정경유착 근절을 위한 기업지배구조 체제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이어 홍순탁 회계사, 김공회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진방 인하대 교수, 김성진 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