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방공무원시험을 치르기 위한 인터넷 원서접수가 훨씬 편리해진다.

행정자치부는 지방공무원 시험접수를 위한 인터넷원서접수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편한 원서접수시스템은 원서접수 시 개인별로 등록한 자격증은 진위여부 확인 후 가산 점수를 사전에 공개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에는 본인이 지원한 직렬의 경쟁률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과거 지방공무원 시험의 시도별·직렬별 필기시험 합격선 점수도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본인이 개인별 답안지 공개를 요청할 경우 시스템을 통해 본인의 답안지 원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시험장소, 응시원서 조회, 합격·성적조회 등 개인별 수험정보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웹서비스도 제공한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서를 접수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원서접수시스템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행정자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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