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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24조4000억원, 수출액은 13억60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5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콘텐츠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400억원 증가한 2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8000만달러 증가한 13억6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 3.6%, 6.4%씩 증가했다. 

1분기 콘텐츠산업 매출성장을 견인한 분야는 콘텐츠솔루션(12.2%), 음악(10.3%), 캐릭터(9.5%) 등으로 나타났다. 

수출부문에서는 음악(105.7%), 방송(22.3%), 캐릭터(15.7%) 등이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콘텐츠 상장사 매출액은 6조77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0% 증가, 영업이익은 80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8% 늘었다.

또 수출액은 5억227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1.5% 증가해 전반적으로 큰 폭의 실적성장을 기록했다. 

콘텐츠 상장사들은 전 분야에서 2016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광고(36.1%), 음악(22.8%), 애니메이션/캐릭터(22.5%) 등의 성장률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