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지난 4월 초, 덴마크 국영 에너지회사인 동(Dong) 에너지社와 3500만 달러(약 4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제공=LS산전>

LS전선은 25일 덴마크 전력청(Energinet)과 2000만달러(약 230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덴마크 전력청의 전력망 설치 공사에 케이블은 LS전선의 베트남 법인인 LS-VINA에서, 접속재 등은 본사에서 납품하게 된다.

특히 LS-VINA는 유럽 지역에 초고압 케이블을 처음 공급한다.

또 LS전선은 지난 4월 초 덴마크 국영 에너지회사인 동(Dong)과 3500만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송전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케이블들은 동 에너지가 2020년까지 영국 요크셔 근해에 건설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Hornsea Project One)에 사용된다. 

윤재인 LS전선 대표이사는 "북유럽과 영국,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은 2030년까지 발전의 60% 이상을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으로, 신규 전력망 건설이 늘어남에 따라 송전 케이블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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