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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천시 문학동 SK행복드림 야구장에 가로 63m, 세로 18m 크기의 세계 최대 전광판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전광판은 1만6320개의 LED 모듈이 96개의 블록으로 구성된 아웃도어 LED 사이니지로 섭씨 영하 40도에서 영상 55도까지 가동이 가능하다.

특히 TV, 모니터, 스마트 사이니지 사업에서 쌓은 디스플레이 화질 기술 등을 적용해 더욱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 LED사이니지 공급 외에도 운영 솔루션, 구조물, 운영지원과 유지보수까지 최적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 형태로 진행됐다.

또 전광판을 운영하는 상황실에도 스마트 사이니지와 모니터로 운영 시스템을 구성해실시간으로 전광판 운영이 원활하도록 했다.

장순일 SK와이번스 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삼성전자 LED 사이니지 전광판을 성공적으로 설치했으며, 이 전광판은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스마트 LED 사이니지의 기술을 담은 세계 최대 크기 전광판을 이번에 성공적으로 공급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의 용도에 맞춘 최고의 LED 사이니지 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 사이니지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활용 가능한 스마트 LED 사이니지 제품과 솔루션까지 토탈 비즈니스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