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 교통안전을 위한 무상점검이 실시된다. <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아파트단지 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파트 단지도로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의 교통안전 전문가팀이 직접 단지를 찾아가 위험요인 등을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안을 제안한다.

2012~2015년까지 전국의 16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안전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올해는 무상으로 55개 단지의 교통안전을 점검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단지의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는 4월 4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에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아파트는 교통안전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단지를 선정해 오는 5월부터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단지 내 도로안점점검 서비스를 통해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교통안전 시설물이 개선되어 아파트단지 내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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