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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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고혹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화보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월간지 '우먼센스'는 송가인과 함께한 4월호 커버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송가인은 "공연하고 노래 부르는 걸 제외하고 가장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가 화보 촬영"이라며 "화보 촬영이 있는 날이면 혼자 표정과 포즈 연습도 해보고 모델들 사진을 찾아보며 마치 공연을 준비하는 것처럼 연습한다"고 고백했다.

최근 가장 열심히 한 일에 대한 질문에 송가인은 "쉬는걸 정말 열심히 했다. 1~2월에는 목이 별로 좋지 않아 일부러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며 "말도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 쉬었더니 다시 활동할 수 있는 기운이 생겼다. 열심히 쉰 만큼 목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사진=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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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송가인은 2024 전국투어 콘서트 '가인의 선물' 준비에 한창이라는 근황을 전하며 "팬이 주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건 노래이기 때문에 노래라는 선물을 준비하고 싶어 선물을 콘서트 주제로 정했다"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더 나은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 1회 공연이 아니라 전국 투어 콘서트라서 목 관리를 하면서 사람도 덜 만나고 체력도 아꼈다"며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 그런 가수가 돼가고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뿌듯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콘서트 외에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물음에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지만, 무명 시절에 만들었던 비녀를 다시 만들고 싶다"며 "한국의 전통을 지키고 알리며 국악의 뿌리를 잊지 않고 끈을 놓지 않는, 한국의 맥을 이어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굿모닝경제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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