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
포스코는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의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직원이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찾아가 회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안 해결 ▲설비·공정 개선 ▲기술개발·혁신 등 부문에서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100여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수행된 과제는 약 300건에 이른다.
올해 동반성장지원단은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15개사를 비롯해 추가 과제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 등 40개사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확대되고 탄소국경조정제도가 2026년 적용을 앞두는 등 ESG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늘어났기에 기업별 경영환경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각 중소기업의 도전에 포스코가 함께하겠다"며 "지원단 활동을 통해 상호 동반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경제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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