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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오는 29일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의 견본주택을 열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사송 롯데캐슬은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1056번지(사송신도시 B-8블록)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7층~지상 19층 11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903가구 규모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경남 양산시 동면 내송리 일원 약 276만㎡ 규모로 공동주택 1만4000여가구와 자족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나들목(IC), 경부고속도로 양산IC, 노포IC 등을 통한 광역 지역 이동이 편리하며, 단지 인근 노포사송로를 통해 물금신도시, 양산도심, 부산 금정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2026년 개통예정인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양산도시철도 내송역(가칭)이 도보권이다.

단지 인근으로에는 양산일반산업단지, 양산유산일반산업단지, 양산어곡일반산업단지, 양산산막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뒤에는 금정산자락이 있고, 다방천,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도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이 단지는 롯데건설이 운영 중인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를 통한 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생활편의지원(카셰어링, 가전렌탈, 홈클리닝, 세대창고), 육아교육지원(맘스카페), 가사생활지원(홈케어 서비스, 무인세탁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송 롯데캐슬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며 "주변 시세대비 경쟁력 갖춘 임대료에 임대료 상승률도 5% 이하로 제한돼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약일정은 4월 2일부터 3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9일이며, 정당계약 기간은 4월 17일부터 20일까지다.

굿모닝경제 이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