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 세무, 법률, 배민 가게운영 등 장사 컨설팅도 제공

대구 엑스코에서 배민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대구 엑스코에서 배민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500여 명의 자영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배민음악회 대구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배민음악회는 장사 고민과 가게 일로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외식업주에게 음악을 통해 휴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구공연에는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신청한 배민 외식업주 중 추첨을 통해 업주와 동반인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수 10CM, 스윗소로우, 소수빈 등이 열띤 무대를 만들었다.

공연 외에도 외식업주가 직접 들려주는 장사 스토리는 많은 참석자에게 공감과 울림이 됐다. 경남 김해에서 ‘단비’를 운영하는 전세진 사장은 "코로나19 시기에 문을 열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있는 5명의 소상공인 모임 ‘독수리오형제’를 언급하며, 다섯가게 모두 폐업하지 않고 오래오래 잘 버텨내는 것이 올해 바람"이라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배민 장사고민상담소에는 사전 신청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노무, 세무, 법률 및 배민 가게 운영을 위한 1대1 컨설팅도 열렸다. 배민 전문가 상담을 받은 ‘꽈꽈분식 떡볶이 & 꼬마김밥’ 구남균 사장님은 “평소 고민만 하던 내용을 전문가의 입을 통해 들으니 확신이 생겼다”며 “가게로 돌아가 들은 내용을 실전에 적용해보고 싶다”는 후기를 남겼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배민음악회가 사장님들에게 갖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북돋는 음악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쁜 사장님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사장님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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