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안전·배달서비스 교육

배민 관계자들이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민 관계자들이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륜차 배달서비스 안전을 위한 4세대 이륜차 안전교육 시설인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을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배민은 이날 경기 하남시에서 이륜차 안전교육시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기념식을 열고 건강한 배달문화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지상 3층에 약 8000㎡, 예산 270억원을 투입해 이륜차 안전·배달서비스를 교육하는 4세대 교육시설이다. 최대 120명 수용가능한 이론교육실부터 수단별 탑승법·교통법규 전문강의실, 기능주행 목적의 실내 배달체험교육장, 22가지 배달조건을 체험할 수 있는 안전배달코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배민라이더스쿨은 202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배민이 2030년까지 총 2000억원 규모 투자를 약속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 중 배달 전과정의 안전과 건강(라이더 사고 위험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난 14년간 배민은 배달산업과 함께해온 만큼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와 상생하는 방안을 항상 고민해오고 실천해온 결과, 오늘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으로까지 이어졌다”며 “안전한 배달문화가 시작되는 배민라이더스쿨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배달업계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기업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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