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6년 연속 제로 달성 목표

반도건설 현장 관계자들이 인명사고 비상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 현장 관계자들이 인명사고 비상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도입과 전사적인 안전관리로 중대재해 6년 연속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 해빙기 전현장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안전사고 취약 시기 중 하나인 3월 해빙기를 맞아 본사 및 현장에서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신규 입사자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최근 8년간 국내 건설 현장 해빙기 안전사고는 총 66건이 발생했으며 사상자만 41명에 달한다.

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해 본사, 현장, 협력사 관계자 참여로 진행됐다.

작업 중 근로자 추락 상황을 가정해 현장 응급조치부터 보고 체계 가동 등을 구체적으로 설정했고 대표이사, 임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본사에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활동을 지휘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위기 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해빙기는 겨우내 얼었던 토지가 녹으며 특히 사고 발생이 잦아 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사고예방부터 위급 상황 발생 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 및 내재화를 지속해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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