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b761 유효성분으로 만든 말초순환 개선제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왼쪽)과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왼쪽)과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유유제약과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타나민정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유유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약국 대상 영업은 유유제약이 담당한다.

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그룹이 처음으로 개발해 표준화한 은행엽 건조엑스 오리지널인 EGb761을 유효성분으로 만든 말초순환 개선제다. 치매성 증상(기억력 감퇴 등)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 장애, 어지러움, 말초동맥 순환장애(간헐성 파행증), 혈관성 및 퇴행성 이명에 효과가 있다.

타나민의 유효성분인 EGb761은 은행엽 추출물 761의 약자로, 우수한 성분 배합비를 위해 독일 슈바베 그룹이 개발한 수많은 샘플 중 가장 뛰어난 761번째 샘플을 표준화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27단계의 특허 추출공정을 거쳐 57종의 성분에 대한 약리기전을 규명해 유해물질 26종을 제거하고 31종의 약효만으로 구성 성분을 표준화시킨 원료의약품이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은행잎 추출물 제제 중 타나민의 차별성과 우수한 효과는 많은 전문의들의 처방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지난해 고용량 제품을 출시하면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공동판매 계약으로 인지기능장애를 겪고 있는 많은 환자에게 타나민의 우수한 효과를 알리는데 양사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굿모닝경제 허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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