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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니아는 지난 20일 경기 고양시 지축 본사에서 차세대 스마트팜 기술 리더인 텔로팜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인베니아 김범규 부사장과 텔로팜 이정훈 대표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인베니아는 건식식각장비, 검사기, 합착기 등 평판디스플레이(FPD) 핵심 공정 장비 회사이다. 텔로팜은 농작물에 반도체 칩을 연결해 생장을 직접 측정·제어하는 첨단농업기술벤처 기업이다.

양사는 스마트팜 솔루션 공동 영업과 연구개발, 시공 협력 등 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경상북도 영주시 스마트시티 귀농정착사업, 인천광역시 서구청 스마트팜, 기후변화대응 연구시설 및 아랍에미리트(UAE) 프리미엄 딸기 재배 사업 등을 제휴를 통해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인베니아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업 시스템으로 자동화와 사물인넷(IoT) 기술을 통해 작물 생육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해 보다 혁신적인 미래 농법으로 전환중인 만큼 최신 농업기술의 선두 주자인 텔로팜과 신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대두될 식량 위기에 적극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실적을 기반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 가치를 증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굿모닝경제 곽유미 기자